일본인 친구, 동료, 가족에게 주면 좋은 선물 종류 추천

안녕하세요. 온라인 미디어 한국과 일본의 미래입니다.

오늘은 일본인 친구나 동료, 가족에게 주면 좋은 선물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해요.

또, 일본인에게 주면 좋지 않은 선물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선물이라는 말을 일본어로 어떻게 표현하는게 좋을까요.

흔히 알려진 단어는 영단어에서 유래된 프레젠토(プレゼント)와 오쿠리모노(贈り物)라는 말이 있는데요.

두 단어는 모두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서 혼용해도 관계가 없지만 다른 의미의 선물이라는 단어도 있어요.

 

먼저 각지의 특산물이나 토산물을 주는 경우나 집을 방문할 때 주는 경우에는 오미야게(おみやげ)라는 단어를,

직장 상사나 어른에게 선물을 받은 경우 이타다키 모노(頂き物)라고 표현하는 등 대화를 할 때 가려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 많이 알아두면 좋겠죠.

 

 

그럼 일본인에게 주면 좋은 선물을 알아볼게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김과 차, 파이류 등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일부 경우 한국 식품을 신뢰하지 않는 성향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상대방의 성향을 알아두면 좋겠어요.

 

한국 식품에 대해 어느정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경험이 있다고 하면 주류나 반찬류도 좋은 선물이 될거에요.

 

다음은 마스크 팩이나 BB크림 등 화장품도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고급이라는 인식보다 가성비가 좋고 실용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오히려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일본인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젊은 세대에 주는 선물이라면 남녀 구분하지 않고 외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더욱 좋아요.

 

어른들에게는 선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조금 의외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상대방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도장을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통의 일본인들은 같은 이름의 보급형 도장이나 저렴한 도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장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러워 좋은 반응을 보이거든요.

 

 

끝으로 일본인에게 주면 좋지 않은 선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볼건데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물건에 사연이 있을 것 같은 선물이나 좋지 않은 의도로 비춰지는 선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공통적으로는 구강 스프레이나 의미가 좋지 않은 꽃, 칼이나 가위 등과 같은 선물이 있겠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물건에서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다는 점에대해 알고 있으면 더 좋겠어요.

 

쉽게 깨어지는 자기류는 선물 배경에 따라 오해를 살 수 있는데요. 예컨대 우리나라는 결혼하는 상대나 신혼부부에게 그릇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좋지 않은 대표적인 선물로 꼽을 수 있어요.

 

또, 윗사람에게 구두나 양말, 업무에 관련되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주는 행위는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손수건을 주는 것은 이별을 의미하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일본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왕 기분 좋게 해주려는 의도로 하는 행위라면 상대방의 기호와 문화를 이해하고 주고 받으면 더 좋겠죠.

일본에는 오카에시(おかえし)라는 답례 문화도 있으니 선물을 받았다면 꼭 잊지 마세요!